캡티바 토크프로 (torque pro) 어플 사용 후기

 

저는 캡티바를 구매하고 바로 토크프로 (torque pro) 어플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DAG나 여러 기기들을 들일 형편도 안됐거니와 그 비용을 내고서 굳이 일주일에 한두번 운전하는 차에 대해 알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딱 필요했던건 새롭게 알게된 DFP와 속도/기어단수 정도? 연비까지 나오면 더 좋고요. OBD2 블루투스 커넥터 2만원 초반대에 구입하고, 어플은 5천원 정도 였습니다.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굉장한 절약이죠. 물론 자세한 DPF정보를 알수는 없습니다.

 

 

 

토크프로에 DPF관련 항목이 있긴 하지만, 캡티바는 지원이 안되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사용하는 토크프로 위젯 : 기어, 속도, 연비(운행/누적/순간), 전압, 흡기온도, 배기온도, 남은연료, 운행거리, 연료사용량, 연료비용, 냉각수

연료비용과 운행거리를 빼고 엔진오일 온도, 미션오일 온도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RPM은 추가해야겠네요. 

 

DPF는 대기 환경 보전을 위해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함에 따른 디젤엔진의 배출가스에서 미세한 입자상물질(PM)을 정화하는 장치 라고합니다.

배기장치 후처리 어쩌고 저쩌고 죠 (※DPF : Diesel Particulate Filters )

토크프로를 사용할때 배기온도를 보면 DPF가 터졌는지 안터졌는지 알수 있답니다.

배기온도가 600도 이상 올라간다면 바로 그 때인거죠. 알람이 울리게 설정하면 좋습니다.

또는 운행중에 타는냄새가 살짝 올라온다면 또 그때입니다. 

 

물론 DAG 쓰시는 분들처럼 포집량이나 관련된 상세정보가 없기 때문에 약간 아쉽지만...

시동꺼도 다음 시동걸때 DPF가 재생되기 때문에 신경쓸 일은 없습니다.

대신 경고등이 켜지고 안꺼지면... 20분간 주행하라고 하는데 가능하겠습니까?! 안돼죠.

 

 

요즘 갤탭4 8.0이 생기고 넉넉한 화면에서 토크프로를 즐기고는 있지만 거치대가 없습니다.

거치대를 사서 중앙유리에 다는건 정말 싫거든요.

옷걸이로 거치대를 만들까하다가 집어치우고.

좌측 대시보드에 흡착판 붙여놓은것이 있어서 그곳에 거치대를 걸까도 생각했지만....

8.0인치도 워낙 커서... 애매합니다.

얼마전에 BF500립하면서 필요없어진 트립컴퓨터를 연동해서 달아 놓았는데 이걸 빼야 되겠어요.

 

 

 

인천 다녀오면서 토크프로의 또다른 매력인 HUD모드로 거치대 없이 다녀봤습니다.

물론 전용필름도 없고 해서 밤에 밖에 못봅니다만. 편하네요.

연비는 거의 신경안쓰지만 기어단수(내차가 어케 반응하는지)와 속도는 주로 보거든요.

 

밝기를 최고로 했지만 눈부심도 없고요. 운전에 방해도 안됩니다.

마치 내차가 고급인양 좋았습니다.

 

시간있을때 얼른 트립컴 빼고 저자리에 갤탭을 넣을 수 있게 안배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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