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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맛집 전주전통막걸리 꼬막/김치전/느린마을

음란아저씨 2016. 1.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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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면서 신논현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부장님이 추천해주시는 맛집(전주전통막걸리)아닌 안주집? 가볍게 한잔하고서 들어가자는 제안을 몇번의 이유로 죄송스럽게 거부하였기에 오늘만큼은 흔쾌히 오케이를 날렸습니다. 꼬막하고 막걸리 일잔하자는 제의 였는데요. 꼬막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부장님이 추천해준 곳 중에 맛없는 곳이 없었기에 종종걸음으로 따라 나섭니다.

 

 

 

전주전통막걸리 이름만 들어도 그냥 막걸리 파는 실내포차같죠?! 엄청 깨끗하고 음식은 전라도 분들이 만드셨는지 정갈하고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신논현역 주변 음식점/술집은 다 가보셨다고 하셨는데. 이곳을 추천해주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7번 출구에서 200m만 밑으로 내려오면 주유소를 지나 편의점 옆에 있고요. 간판색이 남달라서 찾기 쉬울것 같습니다.

 

 

 

 

 

 

 

 

 

 

 

 

드디어 꼬막이 나오고 ~

 

겨울이라 그런지 알이 굵진 않았지만. 해감을 잘하셔서 모래알 하나 씹히지 않았습니다.

 

또하나 양념장이 별도로 나와서 꼬막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고 저처럼 소스에 환장하는 분들에게도 찍어먹는 재미를 주네요.

 

 

 

여러 전중에 가장 기본인 김치전을 시켰습니다.

 

누가살지 모르지만 싼걸로 싼걸로!~

 

잘 나오네요. 겉은 바삭한 전이 최고죠.

 

사실 김치전에 돼지고기 넣은걸 제일 좋아합니다.

 

고기맛, 기름맛~ 짱

 

 

 

 

 

 

 

 

 

 

 

 

 

느린마을이라는 막걸리인데요.

 

가격은 6천원으로 꽤 비싸지만 값이치를 충분히 하는 술이네요.

 

온갖 막걸리나 동동주를 많이 마셔봤지만...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고요.

 

일단 양이 많아서 저희는 3병 마셨는데 배불러서 혼났네요.

 

유통기한이 짧은 막걸리 입니다. 그만큼 좋다는 거겠죠.

 

방부제 없이 좋은 재료로 신선하게 만들고 유통한다하여 가격도 쎈거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는 좋을 술을 마셔야죠 

 

 

 

 

 

 

 

 

 

 

 

기본안주 인데요.

 

김치볶음에 두부가 엄청 맛나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김치만 먹어봐도 그집 음식맛을 알겠다던 지인이 생각나더군요.

 

김치는 리필이 되는데 2번 더 리필했네요.

 

그리고 번데기...아주 기본적인 안주인데...신기한 두번째 경험을 했죠.

 

따듯하게 데워서 나온다는 겁니다 . 하나하나에 다 성의와 정성이 들어가 있네요.

 

안주하나를 더 시켜서 먹을까하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산했습니다.

 

매번 얻어 먹는 처지에 있을 나이는 아니니까요.

 

물론 제 생활비에 1/5에 달하는 비용이였지만 술값으로...전혀 아깝지 않은 저녁 만찬 이였습니다.

 

마치고 남자 두명이서 교보문고 데이트를 했다는건 함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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