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맛집 서울불고기 주말에 다녀오다

 

주말엔 술을 먹지 않습니다. 온전히 쉬기 위해서 이죠. 토요일 저녁 불러내는 선배를 평소같으면 무시하겠지만 결혼할 예비신부를 인사시키는 자리라 엄동설한에도 다녀왔습니다. 약속장소는 온수 아님 늘 영등포 신촌이죠. 서울불고기라는 집을 처음 들어봤는데 찾아가기엔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말이라 늑장을 부리다 보니 약속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나갔습니다.

 

너무 추워서 나가기 싫었거든요. ㅠ

 

역시나 1차인데도 첫번째 주력안주인 소고기는 없어졌습니다.

 

이곳은 소고기 치고는 저렴한 편인데 그래도 이형님 특징상 최상급만 시켰거든요. 딱 두점 먹고 다음 메뉴로 넘어 갔습니다.

 

 

 

테이블 2개를 썼는데 옆 후배들 테이블에서는 소불고기가 시작됐네요.

 

저건 먹어야 겠습니다. 허기져 ㅠㅜ

 

 

저녁을 안먹은지라 약간의 후식냉면과 소불고기로 허기를 달랩니다.

 

 

그리소 3번째 안주인 육회를 ....

 

육회야 뭐 누린내만 없고 신선하면 다 똑같은 맛

 

먹어줄만 했습니다.

 

 

결혼 축하드리는데요. 제발 안추울때 많이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