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먹방?먹자!!!

삼각지역 영덕식당 - 연말 회식장소로 추천~

음란아저씨 2015. 12. 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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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하다가 술을 마실까? 아님 저녁만 먹을까... 아무리 궁핍해도 오늘은 좀 맛난걸 먹고싶은 맘에

지인들에게 톡을 날렸습니다. 용산갈일이 있어서 용산 맛집을 알려달라니까 갑자기 어떤 놈이 삼각지역을 추천하드라구요.

삼각지역 옆에 도루묵찌개 맛난곳 있다며 추천한곳....

검색어를 "삼각지역 도루묵찌개" 으로 하니 영덕식당이 나오드라구요.

 

 

 

 

 

찾아가기 참 쉽습니다. 전 용산에서 지하철 역으로 1개 구간 이동해서 갔는데 택시보다 빠릅니다. ^^

골목에 들어가니.... 첨엔 어딘가 싶었지만 의례 쉽게 찾죠 ㅎㅎㅎ

삼각지역 1번출구에서 5분이면 갑니다. 아주천천히 걸어서요.

 

 

오우 메뉴 많은데요. 허름한 것이 부담없고 좋네요.

냄새도 안나고 ㅎㅎㅎ 찰진 이모님의 인사와 자리를 안내받으니

어느덧 이곳이 집안 방구석인지 술집인지 모를정도의 인테리어

이러다 앉은뱅이술 먹겠어요.

따듯하니~ 퍼지더라구요.

쌀쌀한 날씨에 삼각지역 도루묵찌개 드셔보셔요.

 

 

 

첫 메뉴는 문어 + 백고동

요즘 문어 참 많이 먹습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ㅠㅠ

삼시세끼 보면서 엄청 먹고 싶었다 말이죠 ㅎㅎㅎ

 

저 백고동이라는 녀석...마치 소라같은데. 삶는 정도가 너무 딱인거 있죠.

과하지도 않고 데친것도 아닌데....너무 부드럽고 쫄깃하고

지금 후기 쓰는데도.... 잇몸이 찌릿하게 침이 고이네요...

 

 

 

 

 

도루묵찌개

몇번 먹어봤지만 이렇게 먹음직 스럽게 파를 송송썰어 넣으셔서 더 침이 고였어요.

근데 알은...없는 철인지...많이 없더라구요.

오독오독 맛난 도루묵알...

원래 엄청 많이 들었다고 하던데 ㅎㅎㅎ

 

 

 

 

 

굳이 용산쪽에 포차거리나 이상한대 가지마시고

삼각지역으로 택시를 돌리세요.

가볍게 도루묵찌개로 회식이나 술자리 마감하시고 조심히 귀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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