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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팀내 사랑해 마지 않는 부장님과 한잔 했습니다.
뭐 애정해하는건 아니고요. 그저 약간의 취미와 관심사와 사람대하는 방법이 유사할 뿐인데
제가 또 한 깍뜻하니까. 예의바르다고 챙겨주십니다.
곧 40인데 귀염받으니 좋네요.
회사가 삼성동에 있어서 그런지 먹을곳이 은근히 없어요. 역주변이나 코엑스 뒤로 가면 좀 있지만 귀찮아서...회사앞 양평해장국으로 갔습니다.
그냥 해장국과 뼈해장국이 8천원인데.. 점심으로는 부담스럽고 반주로 먹으니 칼칼하고 맛났어요.
제가 양평해장국은 참 많이 먹어 봤는데 가장 깔끔하고 냄새 안나고 칼칼하고 담백하고 뭐 그렇게 맛난 곳입니다.
큰 홀이 꽉찰 정도로 주변에서는 알아주는 해장국 집입니다.
각 1개씩 해장국을 시키고, 각 1병으로 하루를 마감하는가 싶더니
편의점에서 맥주 1캔씩 또 비우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을이 절정이네요. 비만 안오면 딱인데 말이죠.
누리세요. 2015 가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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