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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상

진실이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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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이 있습니다.

곧 환갑이 되실것 같은 연세에 저보다도 더 젊게 사시는 그런 분이요.

젊게 산다는것, 패션이나 행동이 아닌 생각과 마인드가 젊은 그런 것 같습니다.

얼리아답터 이시고,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요즘 유난히 저를 많이 걱정해 주십니다. 유난히라는 단어를 빼야 할지도 모르죠 제 욕심인거죠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신건지. 뭘 보신건지 몰라도 걱정하십니다.

그리고 식사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정답은 없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 결정하면 잘못된 것이라도 질책받더라도 밀고 나가야 한다

여기까지는 많이 들어봤으니, 그리고 많이 생각해봤으니 그려러니 했습니다.

 

식사 중 마지막 대화는 "진실" 이라는 것 이였습니다.

"진실이 뭔지 아니????!"

무엇일까요?... 당췌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식, 경험, 생각, 마인드 모든것이 압도당하는 상태에서는

함부로 이런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습니다.

생뚱 맞은 대답을 하고 정당화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답 역시 전혀 생뚱 맞았습니다.

 

진실인 것은 없다.

영원한 진실도 없다.

진실은 만들어 가는것이다. 노력하는것이다.

얼마나 진실인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냐가 진실인것이다.

역사의 진실은 그것이 오랫동안 유지되었기 때문에 진실처럼 보이는 것이지

시대가 바뀌고 그것이 거짓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더이상 진실은 아니다.

진실에 가까운것이지 무조건 진실하다는 것은 거짓일 수 있다.

 

 

진실인척 했을까요?

진실을 유지하려 혹은 유지하지 않으려 노력했을까요?

진심, 진실, ...세상살이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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