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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어답터의 허세

티몬에서 노트북 구매 - HP 15-r251tu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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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 부터 노트북 추천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티몬에서 젤 싸고 쓸만한 것을 추천해 줬습니다. 검색해서 30만원인 녀석으로 말이죠. 근데 이녀석 운영체제가 없고 RGB케이블 꽂기가 머합니다. 물론 젠더가 있어야 겠죠. HP뿐 아니라 요즘 대부분 보급형이나 소형 노트북은 다 이런듯 해요. 추천을 해줬는데 이 멍청한 녀석은 운영체제가 없다고 한탄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 시작하는게 아니였어..... 모르는척 할걸....

 

전산과, IT 관련 전공자들이 모두 컴퓨터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컴퓨터 수리, OS/SW설치를 즐기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동차 정비사가 모든 자동차에 대해 잘 아는것이 아니듯, 제품에 대해서도 잘 모를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자주 사용하고 문제에 부딪히면, 먹고사는 일이 달려있기에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죠. 많은 시행착오 끝에 하나하나 알아가고 잃어가고 그러다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컴 앞에 앉아야 일이 되고
일을 하다가 깊게 쉬지 못하니 컴으로 쉬면서 겜하고, 서핑하고
그러다가 오류 팡팡 뜨면 고쳐야 일을 하니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다가 잡다한 컴퓨터 지식이나 문제해결 능력이 쌓이게 되죠.

그런 사람들을 통칭하여 주변에서는
컴박사/전문가  라고 하며 괴롭힙니다.

황금연휴 저도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
괜히 추천했다가 Freedos로 설정된(OS가 없어요 ㅠㅠ) 녀석임을 알고
괜시리 미안함에 부랴부랴 세팅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HP에서 나온 15-r251tu  가성비 좋은 노트북 입니다.
37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동급 삼성, LG제품보다도 가성비가 좋다는 말에 추천을 했습니다.
배송온 녀석을 뜯어봤습니다.

배송상자 역시 굉장히 얇고 가볍습니다.
HP / 15-r251tu 는 15인치 노트북임에도 불고하고 2.23kg의 완전 가볍습니다.
제가 7년 전에 쓰던 15인치는 3.7kg으로써 아답터는 벽돌만해서 더 무거웠죠 (물론 성능은 이녀석 보다 그래픽카드만 더 좋다는)

이렇게 얇은 택배상자로 그 험난한 배송과정을 이길 수 있으려나 했는데
꽤 효율적으로 택배상자가 구성되어 있네요.
살짝 던져도 무사할 것 같습니다.
황금연휴를 OS설치로 보낼 것이 화가나서 침대에 던져봤습니다.

아답터도 엄청 작고요.
HP / 15-r251tu  본체 역시 얇고 가볍네요.



 


 


 


 





이리 저리 둘러보니 USB포트는 3개 (2.0-2개 / 3.0  -1개)
모니터는 HDMI로 연결해야 하니 젠더를 사야겠네요 ㅠㅠ
(그래도 저렴하다 이노무시키야)

조약돌 키보드인가요? 삼성만 그렇게 부르나요?
여튼 키감은 괜찮네요. 근데 엉뚱한 위치에 DELETE키와 너무 작은 ENTER키가 영 적응이 안됩니다.
제가 쓸것 아니니까 상관없지 하는데 5시간만에 적응되어 버렸네요 ㅠㅠ
터치패드는 우수? 하다기 보다는 꽤 느낌이 좋았습니다.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아줄것 같은 이질감은 웬간한 작업에 마우스를 안들게하여 스마트 하게 보일 수 있겠습니다.

HP / 15-r251tu  OS설치시 프리도스로 인해 애를 먹었다고하는 분들이 많긴하던데
크게 어렵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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