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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요리 추천 - 등갈비 구이, 소고기 꼬치구이

음란아저씨 2015. 12. 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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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검도에서 차박을 하면서 꼭 하는 것과 먹는 음식(요리)은 추워진 날씨에 장작에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는 것입니다.

이번엔 아침부터 참나무 장작을 지펴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아침에 고기를 안먹어서 그렇지 외쿡에서는 베이컨을 먹자나요?! 그럼 아침에 고기 먹어도 되는거에요. 안해서 그렇지

아침에 고기는 정답입니다.

 

 

 

 

먹음직한 꼬치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화력이 좋아서 금방 익더군요.

불꽃의 끝에 두면 타기만 합니다. 적당히 근처에 놓거나 가끔 불의 중간에 그슬려줘야 불맛도 나고 맛납니다.

저 꼬치 다이소에서 두개에 천원 합니다.

초저렴 차박 용품 되겠습니다.

 

 

이런 등갈비? 꼬치 드시고 싶다고요?

약간의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럼 더 맛나거든요. 바로 밑간 !!!

 

 

 

 

전날 저녁에 소고기에 밑간을 했습니다.

같이 가는 일행인 그는 소고기에 환장하길래 준비했죠 몰래

허브맛 솔트로 밑간을 하면 돼지건 소건 참 맛이 좋습니다.

조간 낸 소고기는 꼬치용이에요. 언제 가서 언제 자르고 있겠습니까. 5분 덜 자면 미리 다 준비 할 수 있는데....ㅜㅜ

 

 

예전에 사놓고 안쓰는 놈입니다. 비닐을 붙일때 쓰죠.

5년도 넘은 건전지가 아직도 녹슬지 않았고

기능도 충분히 잘 되니

차박때 가지고 다니면서 밀패할 일이 있음 써먹어야 겠습니다.

차나 기계는 굴려야 잘 되요. ㅎㅎㅎ

 

 

등갈비도 칼집을 내고 허브맛 솔트를 살짝 뿌렸습니다.

모든 고기는 이렇게 밑간을 하고 밀패하여 냉장 숙성?! 을 했습니다.

정말 맛나겠죠?

 

 

 

장작에 불을 지피는데 힘들었지만. 이제 먹방시작입니다.

등갈비는 초벌구이를 하고 굽거나 , 살짝 삶은다음 구워야 한답니다. 뼈가 있어서 그러겠죠.

만약 초벌구이를 하기 힘든 상황이거나 전날 삶지 못했다면 쿠킹호일에 둘둘 감싸서 불에 던져 둡니다.

고구마랑 같이 넣어 두고 5~10분 놔두면 삶듯이 구워집니다. 즉 육수가 고기 안에 베어 있는 거죠. 밖으로 날아가지 않고요.

그럼 고기는 야들야들/쫀득쫀득~ 크~ 이 야밤에 침이 고이네요. 라면이라고 끓일까요?

 

 

 

등갈비를 초벌 하는 동안 놀면 모해요.

배고푸고 심심한데 꼬치라도 돌려야죠 ^^

등갈비 초벌할 동안이면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그만큼 화력도 강하고 소고기랑 금방 익는거죠

그래서 소고기로 선택을 한겁니다.

 

 

 

 

등갈비 보이십니까?

정말 비주얼쵝오, 맛 쵝오, 향기 쵝오

육식공룡처럼 뜯어먹고... 배두드리며 차에 누웠습니다.

차박시작하고 살이 계속 찐거 같아요 ㅠㅠ

 

그래도 늘 차박은 가고 싶습니다.

 

참....담엔  장작을 좀 쪼개서 가야 하는데 6천원짜리 손도끼를 살까요 말까요? ㅠㅠ

아~~~ 하나하나 다 필요하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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