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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가 넘으면 의례 비빔국수가 생각납니다.
새콤/매콤한 양념장과 아삭한 오이와 김치
그러나 현실은 그 양념장을 만들지 못하고
집에 야채가 별로 없다는...
그래서 마트에서 980원짜리 비빔국수를 샀습니다.
요즘 재미없는 응팔 때문인지 모든 포장지가 다 이런식입니다.
과자 봉지도 그렇고 뭣도 그렇고.
이렇다고 포장지가 싼것도 아니고 과자가격이 내려간것도 아니고
빨리 응팔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재미도 없는데
지난 금요일 과다한 음주로 인해 하루종일 힘들다가
슬슬 저녁무렵 부터 폭식을 합니다.
아 술이 깨는구나, 아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구나! 합니다.
끓는물에 3분30초 국수를 넣고 끓인 후 찬물에 행굽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넣고 김가루 스프를 뿌리면 끝
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5분도 안걸리는 조리시간
전 여기에 골뱅이를 추가했습니다.
골뱅이가 들어가면서 약간 싱거워졌지만
술로 예민해진 제 혀는 그럭저럭 이정도면 뭐 하고 먹었습니다.
동원에서 나온 구워나온 골뱅이? 엄청 크더군요.
제가 제 속이 아니라서 많이 못먹었지만
꽤 큰 골뱅이 입니다.
이렇게 사이다랑 한 야식 해버리고 바로 잠들었어요 .
제몸도 좀 쉬어야죠.
내일 일정도 많은데 ㅠㅠ
#TAG
비빔국수, 응팔, 1988, 어남류, 어남택, 응팔결말, 혜리배우자, 혜리결혼, 야식, 새참, 별미, 골뱅이, 해장,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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