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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DIY, 튜닝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 CROX 갤탭4 8인치 거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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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캡티바 운행중에 폰이나 태블릿을 차량에 거치하여 토크프로라는 어플을 실행후, 차량의 상태를 ODB2커넥터를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전송받아 폰이나 태블릿에서 확인합니다. 기존에 옵티머스2x라는 완전 작은 폰으로 확인하다보니 몇가지 정보도 못보고 자주 보지도 않았는데요. 이번엔 갤럭시탭4 8.0 8인치 화면에서 토크프로를 보니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속도, 기어단수, 연비, 각종오일 온도, 등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늘 거치대가 문제 였습니다. 차량용 거치대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거나 앞유리에 붙여서 지저분 하거나...붙인것이 겨울이나 여름에는 떨어지는 불상사도 있어서 꺼리죠. 제 앞유리에는 뭐 붙은게 없답니다.

 

 

 

 

크록스(CROX) 차량용 거치대는 따로 소개해드리겠지만, 아무것도 안달았을때에는 정말 시야 확보에 좋고요. 거추장 스럽지 않아요. 특히 저는 접착판? 인가요? 그걸 미리 사용한 적이 있어서 대쉬보드 상단 수납장 뚜껑에 붙이고 거치대를 달았더니 흡착판이 딱 달라 붙는게 좋았습니다. 물론 수납장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기존에 제가 트립컴퓨터를 달아 놓았는데. 사실 잘 보질 않아서 그냥 떼었습니다. 파인드라이브 네비에 트립이 연동되서 좋지요. 대신 글자가 작아서 보기 힘들때가 있어요.

 

 

8인치 태블릿을 차에다가 거치하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옷걸이로 만든 사람들 /어디에 낑군 사람들...저도 그냥 만들까 하다가...일체감이나 깔끔함을 위해서 차량용 거치대를 구입하게 되었죠.  역시 돈들이면 안좋을게 있나요. 다만 궁합이 잘 맞아야 할텐데 하고 여러 제품을 둘어봤죠. 좌측 A필러에 붙일까? 아님 cd구멍에 고정을 할까 하면서 다양한 거치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분의 후기를 보았죠.

'흡착판이 자주 떨어져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안붙는다 환불해달라'...라는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셨는데 CROX 임원분 한분이 댓글을 다셨어요.

'미안하다 같은제품이지만 다시 보내드릴테니 따듯하게 흡착판을 만들어 놓고 붙여보시라 / 죄송하다' 라는 내용입니다.

볼로거 께서는 죄송하다 하시면 업체의 서비스나 태도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셨고 그걸 글로 쓰셨습니다.

보는 제가 아주 훈훈 하더군요. 만원짜리 제품에 이렇게나 정성들이는 중소기업 임원분의 서비스 정신은 최고였습니다.

저도 크록스 거치대 회사 블로그로 찾아가 '그내용을 봤다. 이 댓글을 언제 보실지 모르지만 멋있고 잘하셨다. 내가 그 제품을 선택하겠다 ' 글을 남겼죠

 

 

 

사실 요즘 흡착판은 두가지 형태를 띕니다.

1) 유리에 붙는 딱딱한 성질의 흡착판

2) 유리뿐 아니라 플라스틱 내장제에 붙게끔 만든 찰진 고무의 성질의 흡착판

 

근데 사실 어느것도 플라스틱 내장제에는 잘 안붙어요.

왜냐면, 내장제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든요. 특히 겨울엔 더 안붙어요.

그래서 전 흡착판이 잘 붙는 접착판 같은걸 내장제에 강력하게 붙이고 이런 흡착판을 다시 붙이는 거에요.

내장제 탓을 하는 업체가 대부분인데 , 이 크록스 거치대 업체는 오히려 하나를 더 보내주네요.

불량이 아니다. 제품탓이 아니다 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크록스 흡착판 품질은 훌륭합니다. 거치도 잘되고 스펙상있는 회전도 잘되죠.

 

 

 

8인치까지 거치가 가능하다 했는데 아이패드 미니도 차량에 거치가 가능하겠더군요.

제 갤탭8인치를 거치하고도 0.5cm정도 더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물론 중앙 거치를 했기 때문에 밤이되면 어느정도 블랙박스에 비치는 단점은 있지만

그닥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고, 흐릿해서 방해는 안될듯 합니다.

정 이상하면 가리개 하나 만들죠 뭐 ㅎㅎㅎ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로 아주 희한한 아이템을 득템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렴해서 가성비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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