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작 준비물 - DC마트 1회용품 털고 오다.

 

동네 DC마트가 리모델링에 들어가기 직전이며, 최고 20% 할인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했다. 다이소와 같은 개념인데 재래시장 안에 있다보니 동네 주민만 아는 그런 곳이다. 그곳이 할일을 한다?! 물건 퀄리티야 뭐 동네 잡화점 수준이지만 이건 꼭 사야돼 하며 달려갔습니다.

 

 

 

 

 

 

1회용 식기류와 화로 닦는 솔, 자동차 시트지 diy를 위한 고무헤라, 화로용 집게, 화로용 라이터, 장기 출장때 가져갈 반지고리 이렇게 해서 8천원정도였나 싶다.

 

 

 

 

안에 충전식 라이터가 내장되어 있지만 교체형 보다 천원이 쌌고, 얼마전 충전가스를 선물받은 터라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화로나 버너 불 붙일때 요긴할 것 같다. 매번 그 소형 버너 불 붙일때마다 장갑을 끼고 화염속에 내손을 던지듯 불을 붙였는데 이젠 편해졌다.

 

 

 

 

시트지 작업 할때 꼭 필요한 헤라, 별것 아닌데 이게 인터넷에서 사면 몇천원하고 (여긴 천원) 배송비까지 붙는다. 이런건 미리미리 사놓으면 다 쓸곳이 있다.

 

 

 

 

 

천원짜리 대형 집게, 차콜을 옮기거나 고기를 구울때 제격이다. 이젠 젖가락으로 고기 굽다, 손에 마비오는 일은 없다. 폭풍 삼겹살 구이가 기다려진다.

 

 

 

 

찔리면 아푼 그런 철사같은 솔이다. 화로에 재를 털거나 석쇠를 닦을때 쓰는건데 이게 천원이란다 ^^ 이거역시 헤라랑 같은 이치로 얼마전 동검도로 차박가서 한번 개시한 화로용이다. 얼른 불멍하러 가고 싶다. 2월엔 함 가야겠다.

 

 

 

 

 

1회용 식기류... 차박의 매력은 간편함에 있다. 설겆이 따윈 사치다. 안된다는 가정하에 비친화경적인 제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