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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방?먹자!!!

송정역 허술한집, 해물파전 + 막걸리 저녁식사 대용 술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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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이 넘은 송정역 허술한집 소개를 합니다. 늦은 저녁 강남을 벗어나서 한적하게 즐기고자 한 술자리 였습니다. 송정역에서 저희집 근처까지 버스가 있는데 내려서 15분 쯤 걸어야 하기 때문에 송정역이나 공항시장역은 잘 안가려고 하는데 그곳 사는 친구는 절 늘 그곳에 데려가려고 하네요. ㅠ

 

 

 

흔한 포차, 흔한 전집 이나 마찬가지 입니다만, 이곳은 참 쿨한 젊은 이모님들이 계십니다.

 

두 포차를 합친 것인지 엄청 넓고요. 이모들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십니다.

 

손님은 절반 이상은 늘 있는듯 하고요.

 

친절도는 중간(나쁘지 않습니다만, 너무 바쁘셔서 얼굴보기 힘들어요 ㅎ)

 

 

 

 

 

 

 

양은 대야에 나오는 막걸리를 보고 저는 이날 달리기를 맘먹었습니다.

 

이건 달려줘야 해요.

 

1차부터 무슨 이거 와~~~~

 

바가지도 엄청

 

 

아주아주 기본안주에

해물파전이 나오기 전까지 허기를 달랩니다.

 

 

아무리 대야가 크고 바가지가 커도

 

술고래들은 퍼 마십니다. 바가지를 하나씩 더 시켜서 먹을까라는 쓰레기 같은 생각을 했지만

 

둘다 양복을 입고 있는지라 자제 했습니다.

 

 

 

 

 

전은 기름에 절인 맛없는 것도 아니고 해물이 살아 숨쉬는 그런것도 아니지만

 

푸짐하고 정성스레 만든 그런 해물파전 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고 (대야 2개 + 소주2병)

 

9시에 귀가를 합니다.

 

요즘 빨리 먹고 일찍 가는게 좋더라구요

 

 

 

마지막은 아메리카노 죠

 

술로 지친 내장을 따스히 뎁히고

 

오늘의 수다와 넋두리를 마치고 집에 들어 갑니다.

 

즐거웠었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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