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즐기기로한 불금, 목적지는 송내역 입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찰라 수제꼬치 전문점인 토리마쯔리 를 가보았습니다. 이 건물은 사실 미술학원과 화방이 많고 공용주차장이 있어 그리 자주 다니던 골목은 아닌데 15년전에 살던 동네라 그런지 낯설지 않아요.
기본안주가 전통적인 이자카야 죠?
안주를 3개나 시켰습니다.
그리고 비싼 술도.
늘 얻어먹기만 하여 오늘은 제가 사려고 했는데
법카를 땡기시겠다는 자상한 배려에
금수저까진 아니고 은수저인냥 마냥 처묵했습니다.
테이블은 16명 정도 앉을수 있고요.
바 앞에는 12명
4인 테이블 1개
아주 작지만...
일하시는 분은 쉴틈이 없습니다.
안주가격 만만치 않은데 맛이 있고 정갈하다보니
계속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저희처럼
고구마 소주를 마셔봤습니다.
일반 컵에 언더락으로 2/3 따르고 7500원입니다.
고구마 향이 솔솔~ 나는 소주맛 나는 사케 이죠 .
한잔씩 마시고 다음은 처음처럼을 각2병
음주가 들어갔으니 가무도 들어가야죠.
진탕 놀고 새벽에 들어갔네요
문어 요리 입니다.
여기서부터 안주명이 기억나질 않습니다.
속은 아주 부드럽고 / 겉은 쫄깃합니다.
소스도 일품이고
첫안주부터 큰 만족을 합니다.
그리고 연두부 튀김
이건 홍대 문어야에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땐 기본안주였죠.
일품입니다.
바삭한 튀김에 연두부 고유의 부드러움
처녀 속살 같다고 할까요...*^^*
다음은 새우튀김.
꼬치도 하나씩 먹은거 같은데 기억이 확실치 않네요.
사실 이날 온수역앞에서 소갈비를 먹고 왔는데
배에 부담 안되게 조금씩 많이 시켜 먹었습니다.
흥겹게 먹고
잘 들어 갔습니다.
이날 우리 돈을 너무 많이 썼다. ㅠㅠ 자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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