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등LED DIY, 무드등LED 자작, 3구LED로 독서등 만들기, 간판LED활용, 초간단LED diy

 

간판LED를 굉장히 사랑하는 저는 개당 500원 내외이고, 12v에 다이오드가 달려있어 극성에 관계없이 편하게 연결할수 있어서 가성비의 끝판왕 LED라고 감히 부릅니다. 늘 화이트 LED 만 사용했는데 독서등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웜화이트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책상 전체에 다 달 필요없고 딱 앉는 자리만 밝히면 되기 때문에 웜 7개 , 화이트 7개로 맞췄습니다. 재료비 5천원 시중에 나와있는 싸구려 LED 몇개 박고 2~3만원 받아 먹는 제품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LED 독서등을 달아놓을 책상입니다. (아 지저분해)

노트북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LED를 설치하면 오히려 시야가 안좋고 방해가 됩니다.

딱 앉아서 사용하는 부분만 설치 해야죠.

 

 

 

 

 

 

 

 

그다음 찾은것이...버튼과 버튼을 넣을 무언가...

그냥 코드만 꽂으면 불편하잖아요 매번 껐다 켰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on/off버튼을 찾았습니다.

찾는데만 30분.... 평소에 정리를 안해둬서 그런지..

정작 찾고 싶은 모양의 버튼은 없고

 

그리고 굴러다니던 라니(타요버스)를 보았습니다.

어차피 니 주인은 너를 중요하게 생각안한다.

니 대가리를 따줄테다.

커터칼을 불에 달궈 이쁘게 자르고.

줄로 갈아서 대강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라니를 물에 씻어서 뒀습니다.

 

나머지 공간은 글루건으로 막아주면 됩니다.

라고 생각해요

 

 

 

안쓰는 아답터

예전 모니터 아답터인데.

모니터도 분해했으니

너도 활용해야 겠다.

마침 12v이고. 전류량을 봤을때

간판LED를 수십개 달아도 되겠지만

난 오늘 14개만 달 것이다.

다행이다 12v아답터가 딱 하나 남아있었다.  

 

 

 

 

 

아답터를 과감히 절단하고

+, - 선을 가릅니다.

3구LED가 극성을 따지지는 않지만

만에 하나라도 결선하다가 합선될까봐 저리 나눴습니다.

 

 

 

이것이 바로 간판LED

폰 매장 외벽에 이걸로 번쩍거리게 주로하죠?

아니면 간판에 쓰이고요.

그래서 간판LED 또는 3구(led가 3개있다하여)LED라고도 합니다.

 

뭐가 화이트고 뭐가 웜(노란색)인지 알겠죠?

 

 

 

일단 화이트 7개 + 웜 7개를 연결해 주고요.

 

 

라니의 똥꼬를 다시한번 송곳으로 뚫어서 라인을 빼줍니다.

그리고 버튼에도 라인을 연결해주고요.

나머지는 글루건 작업인데

글루건 쏘기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다 쏴놓고 테스트 하는데

글루건 닿기 전에 테스트 해야 합니다. 꼭!!!

안그러면 굉장히 귀찮고 짜증나는 작업이

될수 있습니다.

 

 

저리 10분 정도를 켜놓고 잠시 쉽니다.

오래 걸리지도 않았는데

줄질 몇번으로 꽤 피곤하네요.

 

화이트만 사용하면 눈이 좀 피로 할 수도 있어서

웜을 섞었는데 이게 꽤 잘한짓 같네요.

 

 

한쪽 책상구석에 아답터와 책상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고

그위에 라니도 고정합니다.

막 켜고 싶은 충동이 들죠?

라니를 선택한 것이 두번째 잘한 짓입니다.

 

 

 

 

이렇게 책상위 선반에 LED를 고정합니다.

안쪽에 화이트 / 바깥쪽에 사람이랑 가까운곳에 웜을

배치하니 확실히 눈의 피로도가 적습니다.

 

 

가이드 라인도 없이 대강대강

제 diy스타일이 가성비를 중요시 하고

약간 대강대강 하는 성향이 있어요.

그래서 재료는 늘 퀄리티는 떨어지고

굴러다니는 재료로 유사하게 만들어서

가성비를 높이죠.

 

재료까지 더 사면...그게 diy인가요...

그냥 기성품 사는게 낫지

 

 

 

 

딱 원하는 곳만 드럽게 밝고.

노트북 할때도 방해안받고

이마 앞에서 비춰서,

글을 쓸때도 그림자가 앞으로 지지 않습니다.

 

집안 전체적으로도 무드등(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네요

저거 켜놓고 책상아래서 맥주한잔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