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바 실내/외 전구규격, 화장등LED diy, 번호판등LED 작업, 글로브박스LED 자작, 다시방LED 직접 시공

 

캡티바를 산지 17개월 차 입니다. 아직도 새차처럼 잘나가고 잔고장 없고 멋진 녀석에게 작은 선물을 해줬습니다. 바로 LED작업!!! 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양카스럽지 않은 뽐새를 내기 위해 diy작업을 했습니다. 이번 작업 내용에는 화장등 LED, 글로브박스(다시방) LED, 번호판등 LED, 를 시공했고 재료비만 5천원정도 들었습니다. 이걸 샵에 맡긴다면 무지 아깝겠죠? 1/10 비용도 안들이고 30분 정도밖에 안걸린 이번diy작업 보시죠

 

 

 

캡티바 실내/외 전구규격,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ㅁ 화장등 : 28mm (2개)

ㅁ 글로브박스 : 36mm (1개)

ㅁ 번호판등 : T10 (2개)

 

품질은 중국산 LED로 선택했습니다.

요즘 중국도 많이 품질이 개선되서 어차피 얼마 차이 안나는데

2~3배 더 비싸게 주고 사기도 싫고 작업이 어렵지 않아서요.

 

전구로 냅두면 언젠가 교체해야 하는데 led는 반 영구적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LED로 캡티바 실/내외를 단장시켰습니다.

 

 

 

얼마전에 만든 차박용 캠핑등이랑 함께 합니다.

어두운 지하주차장에서 밝혀줄 녀석입니다.

충전도 1달 전에 한거 같은데 아직 빠방 하더군요.

 

DIY에 앞서 자동차의 퓨즈박스에서 실내(화장등, 글로브박스), 실외..등...

퓨즈를 해제하고 작업하는것이 초보자들에게 더 안전합니다.

그래야. 합선이나 잘못된 작업방법으로 인한 퓨즈나감현상을 막을 수 있어요.

 

자신 없다면 절대 그냥하지 마세요.

몇번 해보신 분은 어떨때 스파크가 튀고 퓨즈가 나가는지 알기 때문에

조심만 하라고 당부드립니다.

 

실내등 퓨즈가 나가거나 실외 퓨즈가 나가면...

안개등이 안들어오거나 실내등이 안들어오거나

깜빡이가 안될때도 있고 이상현상이 많습니다.

 

몇년전에 처음할때 다 겪어봤습니다. ㅎㅎㅎ(챙피)

그 몇푼 아낄려다가 본인의 자동차가 정말 이상한 짓을 하게 되는것을

경험하게 될겁니다.

 

전기 diy작업은 늘 조심하고 서두르면 안됩니다.

 

 

노란색이 싫은건 아닙니다만

세련됨은 확실히 떨어지죠.

그리고 준비없이 갑자기 전구라도 끊어지면...

잘 안쓰긴 하지만 난감합니다.

 

소비전력을 낮춰주는 led이기 때문에

무시동으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뾰족한 녀석으로 틈새를 공략하여 커버를 분리합니다.

내장제에 상처나지 않게 하는것이 실력이라면 실력입니다.

워낙 아반떼를 이리저리 가지고 놀던 실력이라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뚝 ! 하고 소리나는거에 놀라면 안돼요.

부러지면 붙이면 되고 못쓰면 쉐보레 부품점에서 몇백원에 사면 되는거에요

그래 맘을 먹어야 diy가 편해집니다.

 

 

중국산인데도 엄청 밝네요.

빛을 분산시키기 위한 작업도 해야겠어요.

다 아시죠? A4 종이 잘라서 몇겹넣으면 면발광처럼

고르게 빛이 나고 눈부심도 적다는것!!!

 

 

글로브 박스에 간식과 비상약이 있습니다.

누렇습니다.

이녀석도 교체~~~

 

 

 

상단에 달린 녀석을 뾰족한 것으로 드러내면.

툭 떨어집니다.

 

 

36mm led를 삽입하고 나니 밝습니다.

5050led가 6개나 달려서 인지

과하게 밝습니다.

 

투머치 하네요.

어차피 자주 열지도 않는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는김에~

 

 

 

마지막으로 번호판등!led작업

 

어떤차는 트렁크 내장제를 제거해야 교체할 수도 있지만

요즘 차여서 그런지 밖에서 나사 두개만 풀면 쉽게 교체가 가능하더군요.

이래서 새차를 타야해!!!

 

 

번호판등을 아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보통 자주 보는 나사 두개만 풀어주면 됩니다.

 

 

수전증과 어둠이 선사한 초점 흐리기...

저 전구를 쏙 빼서~

T10으로 교체 예정

 

 

확실히 다르죠?

예전 아방이에다가는 3구LED(간판LED)를 하나 달기도 했는데.

제가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을 하지는 않지만

장난질 치는 사람들이 괜히 억울하게 신고하지는 않을까하고

번호판등이 나가도 교체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 깔끔하네요.

캡티바의 번호판등은 모두 왼쪽 방향을 비추기 때문에

번호판등을 깔끔히 /완전히 /골고루 비춰주진 않더군요.

정 방향으로 아래만 비추면 좀 나을텐데...

디테일이 아쉽네요.  

 

 

 

 

2주전에 한 작업인데...

자주 보지도 않고 내가 볼수도 없는 led 등이지만

약간의 세련됨이 더해져

차에 애정이 더 생기는 요즘입니다.

 

더 아껴줘야 하는데 너무 사용하기만 했네요.

그간 못줬던 관심을 조금씩 더해가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