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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다는 금연을 실시한지 2주가 넘어가고 있다. 힘든것? 글세... 걱정이 많이 앞섰다. 금연약의 부작용, 나의 의지, 주변의 유혹, 스트레스의 크기 등등... 근데 의사가 '피고싶으면 피라, 근데 맛은 장담 못한다' 이말을 했다. 그 말씀?! 에 딱 잡아 끊지는 못했던거 같다. 그래도 마음의 부담을 크게 덜어내는 말씀?! 이였다. 15일째인 지금. 낮에 졸린건. 그냥 이것도 습관이다. 늦게 자고 매일같이 힘들게 혹사시키니까... 피곤한 것이다.
1회차 금연치료 2주간의 약이 오히려 남았다. 깜박잊고 잠들고 아침에 그냥 나오고 뭐 이랬는데도. 3~4일치 약이 남았었다. 금단현상이 약을 먹을때와 동일했다. 거의 없었다는 말이다. 대견했다. 약이 남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시 챔픽스를 한갑?! 받았다. 2주치 1mg 약이다. 2회차 치료 2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1회차에 남은 약을 먹고 있다. 가방에도 두알 있다. 언제 새갑을 뜯을지...
물론 1회차에 담배를 아에 안핀건 아니다. 10일째 되는날 엄청난 술을 마시고 유혹? 아니 내 의지에 따라 4개피 핀거 같다. 그냥 펴보고 싶었다. 맛이...없었다. 화학약품 냄새도 없고 쓴맛도 없고, 텁텁함도 없고 그냥 밍숭밍숭... 뭔맛에 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그리고 수중에 담배 5개피를 남겼다. 주말에 낚시가서 펴봤다... 역시나 밍숭밍숭... 한두번 습관적으로 빨아봤다. 이제 낚시가서도 안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우울하다는거? 자신감이 떨어졌다는거? 가끔 집에서 볼일이 있어 노트북을 켜면 롤이나 스타 한판씩하고 정리한다. 그냥...뭐 대전이 아니라 cpu랑 가볍게 손풀고 이런 게임이 있었지 하는 정도랄까... 보통 빌드를 상상하거나 미니언 관리를 한다거나 동선을 짠다거나 뭐 이런 기본적인 게임의 요소들을 생각하기 귀찮아졌다. 그래서 게임이 재미 없었다.
밸리보트를 팔아버릴뻔 했다. 내가 나락으로 빠지고 있는걸 알면서도 팔아야 겠다고 맘을 먹고 진행하려고도 했다. 난생처음 대청호를 갔었고 또 처음으로 야밸(밤샘 밸리보트 낚시질)을 했었다. 모기, 더위, 낯설음 등등에 밤새 고생을 하고 챙겨간 5개피의 담배는 맛이 없어 그냥 버리고 밥맛도 없어서 자동발열 전투식량 조차 먹지 않았다. 그때부터인가... 결국 피딩시간도 흐지부지... 지그스피너를 따라오는 2짜 배스를 보고 낚시를 관뒀다. 난 큰걸 원하지도 않고 자주 나오는걸 바라지도 않지만 낚시의 재미는 꾸준하게 있길 바랬는데... 이래서야 워킹과 뭐가 다른가 생각해봤다. 그래서 팔려고 했다. 그냥 허벅지 장화 신고... 짬낚이나 할까? 아에 장비를 다시 원태클로 갈까? 별별 ... 낚시를 안하는 생각을 했었다.
자정~아침 9시 까지 낚시를 하고, 3시간을 운전해 집에 돌아와 한시간 쉬고, 장을 보고 어머니를 인천에서 픽업해 왔다. 이때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다. 그리고 집에서 생신파티를 하고 밤에 다시 인천을 모셔다 드리고 왔다. 주말내내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그주의 월요일은 대 참사의 하루였다. 집-양평-안산-인천-집 이렇게 밤새 4시간을 쉬지않고 운전했다. ㅎㅎㅎㅎ 그리고, 바에 가서 양주를 처묵어서 올터2 값만큼 쌩돈을 치루기도 했다. 몸과 마음에 제대로 붕괴가 온것이다.
근 1주일간 밸리보트를 팔려고 준비할까 하다가. 접었다. 일년에 5번을 타도 남는 장사인데 / 굳이 지금 40여만원이 수중에 들어 온다 해도 당장 살수 있거나 사고 싶은것이 없다. 플스 중고? 정도? 그것도 사봤자 제대로 못한다. 모든 짐이 거실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굳이 지금 욱해서 밸리를 팔지 말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내체력 나이.. 타이밍이 되는 순간까지 내가 망가질때까지 타자...이것이 결론이다.
1회차 금연치료 2주간의 약이 오히려 남았다. 깜박잊고 잠들고 아침에 그냥 나오고 뭐 이랬는데도. 3~4일치 약이 남았었다. 금단현상이 약을 먹을때와 동일했다. 거의 없었다는 말이다. 대견했다. 약이 남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시 챔픽스를 한갑?! 받았다. 2주치 1mg 약이다. 2회차 치료 2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1회차에 남은 약을 먹고 있다. 가방에도 두알 있다. 언제 새갑을 뜯을지...
물론 1회차에 담배를 아에 안핀건 아니다. 10일째 되는날 엄청난 술을 마시고 유혹? 아니 내 의지에 따라 4개피 핀거 같다. 그냥 펴보고 싶었다. 맛이...없었다. 화학약품 냄새도 없고 쓴맛도 없고, 텁텁함도 없고 그냥 밍숭밍숭... 뭔맛에 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그리고 수중에 담배 5개피를 남겼다. 주말에 낚시가서 펴봤다... 역시나 밍숭밍숭... 한두번 습관적으로 빨아봤다. 이제 낚시가서도 안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우울하다는거? 자신감이 떨어졌다는거? 가끔 집에서 볼일이 있어 노트북을 켜면 롤이나 스타 한판씩하고 정리한다. 그냥...뭐 대전이 아니라 cpu랑 가볍게 손풀고 이런 게임이 있었지 하는 정도랄까... 보통 빌드를 상상하거나 미니언 관리를 한다거나 동선을 짠다거나 뭐 이런 기본적인 게임의 요소들을 생각하기 귀찮아졌다. 그래서 게임이 재미 없었다.
밸리보트를 팔아버릴뻔 했다. 내가 나락으로 빠지고 있는걸 알면서도 팔아야 겠다고 맘을 먹고 진행하려고도 했다. 난생처음 대청호를 갔었고 또 처음으로 야밸(밤샘 밸리보트 낚시질)을 했었다. 모기, 더위, 낯설음 등등에 밤새 고생을 하고 챙겨간 5개피의 담배는 맛이 없어 그냥 버리고 밥맛도 없어서 자동발열 전투식량 조차 먹지 않았다. 그때부터인가... 결국 피딩시간도 흐지부지... 지그스피너를 따라오는 2짜 배스를 보고 낚시를 관뒀다. 난 큰걸 원하지도 않고 자주 나오는걸 바라지도 않지만 낚시의 재미는 꾸준하게 있길 바랬는데... 이래서야 워킹과 뭐가 다른가 생각해봤다. 그래서 팔려고 했다. 그냥 허벅지 장화 신고... 짬낚이나 할까? 아에 장비를 다시 원태클로 갈까? 별별 ... 낚시를 안하는 생각을 했었다.
자정~아침 9시 까지 낚시를 하고, 3시간을 운전해 집에 돌아와 한시간 쉬고, 장을 보고 어머니를 인천에서 픽업해 왔다. 이때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다. 그리고 집에서 생신파티를 하고 밤에 다시 인천을 모셔다 드리고 왔다. 주말내내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그주의 월요일은 대 참사의 하루였다. 집-양평-안산-인천-집 이렇게 밤새 4시간을 쉬지않고 운전했다. ㅎㅎㅎㅎ 그리고, 바에 가서 양주를 처묵어서 올터2 값만큼 쌩돈을 치루기도 했다. 몸과 마음에 제대로 붕괴가 온것이다.
근 1주일간 밸리보트를 팔려고 준비할까 하다가. 접었다. 일년에 5번을 타도 남는 장사인데 / 굳이 지금 40여만원이 수중에 들어 온다 해도 당장 살수 있거나 사고 싶은것이 없다. 플스 중고? 정도? 그것도 사봤자 제대로 못한다. 모든 짐이 거실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굳이 지금 욱해서 밸리를 팔지 말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내체력 나이.. 타이밍이 되는 순간까지 내가 망가질때까지 타자...이것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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